충격엔딩과 함께 우영우 넘어선 시청률 재벌집막내아들 12화 예고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11회는 자체 최고인 전국 21.1% 수도권 23.9%(유료가구 기준)를 돌파하며 전 채널 1위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타깃 2049 시청률에서도 9.7%를 기록, 또다시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전 채널 1위를 이어갔습니다.

참고로 앞서 전국을 들썩이게 했던 ENA 채널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17.53%로 종영됐었습니다.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 순위를 보면 ‘부부의 세계’가 28.4%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2위는 ‘스카이캐슬’로 23.8%입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본격적인 2막이 시작되고 있는 만큼 이 기록을 깨는 것도 시간문제로 보이는데요.

11화에서는  흔들리는 승계 구도에 민낯을 드러내는 순양가 인물들의 모습이 진양철(이성민 분) 회장의 사고를 통해 본격적으로 드러났는데요. 진화영(김신록 분), 진동기(김한철 분)을 차례로 끌어내린 진도준(송중기 분)의 진격이 사고를 통해 잠시 브레이크가 걸린듯 했지만 오히려 진양철 회장의 마음에 확신을 더하며 승계에 오히려 박차를 가하게 될 것 같습니다. 예상 밖의 교통사고가 이들을 덮친 후,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진양철과 진도준은 사건의 배후를 찾기 위해 움직이는 과정이 그려졌었는데요.

트럭 운전자와 사고 기획자를 먼저 찾아낸 진도준은 이어 진범이 고미술품인 화조도를 어음 삼아 대가를 지불했다는 사실까지 알아냈습니다. 그리고 곧 문제의 그림이 모현민(박지현 분)이 운영하는 갤러리의 소장품목이라는 점을 알아내는데요.

진도준은 진성준(김남희 분)이 증거가 가리키는 사고의 배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장손의 자신에 대한 살해 사주에 진양철 회장은 절망을 금치 못하고 곧 이어 발현된 섬망 증세에 진도준조차 알아보지 못하며 두려움에 떠는 진양철의 모습은 그의 머릿속 시한폭탄이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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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강력한 카리스마로 열연한 이성민의 열연은 여기서도 압도적이었습니다. 방영 전부터 온통 송중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재벌집 막내아들'이었지만 극에 몰입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이성민의 열연이었습니다. 

매회 신들린 연기력으로 명장면을 경신 중인 이성민은 이번에도 소름 돋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몰입시켰습니다. 서슬 퍼런 재벌회장에서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씁쓸한 아버지, 그리고 어린 아이로 돌아간 환자까지, 완벽한 그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엔딩 찢었다!", "숨도 못 쉬게 하네", "어디까지 찢어발기는 거에요", "연기 진짜 심장 떨리네", "그냥 연기신", "이성민 연기쇼!", "이성민 하나만으로도 시청가치가 있다", "얼른 대상 줘요"라며 감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흔해 빠진 정치 경제 드라마와는 달랐습니다. 신선한 원작에다 K-드라마 주인공 캐릭터들을 '복붙'하거나 신파를 가미하는 등 기존 K-드라마 성공 공식을 그대로 입혔으나 원작 팬들의 아쉬움에도 불구, 송중기 이성민의 아슬아슬한 케미와 흥미진진한 전개가 몰입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재벌집막내아들 12화 예고에서는 아직 회복이 안된 진양철 회장의 모습과 잠시라도 진양철 본인의 모습으로 남고자 하는 모습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재벌집막내아들 12화는 돌아오는 16일 늦은 10시30분에 채널 JTBC에서 방영되며, 
이후 가장 빠른 재벌집막내아들 12화 재방송은 16일에서 17일로 넘어가는 0시와 이른 1시30분에 JTBC2에서 방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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