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막내아들 원작 볼수 있는 곳

지난 18일 첫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연출 정대윤)의 반응이 심상치 않습니다.
줄거리는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가 재벌 순양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인데요.

오너 일가의 지시라면 거절도, 질문도, 판단도 하지 않는 충성스러운 윤현우가 해외에 숨겨진 자산을 순양에 귀속시키라는 임무를 받고 처리하던 중 납치돼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절벽에 떨어지는 순간, 눈을 떠보니 1987년 서울, 그것도 순양가 막내아들 진도준의 몸으로 들어가 있게 됩니다. 윤현우는 자신을 죽인 순양가의 일원을 찾아 복수하기 위해 기꺼이 진도준으로 살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jtbc 재벌집막내아들

속도감 있는 전개로 복수극의 쾌감에 몰입도가 시청률을 잡은 비결 중 하나입니다. 3회 만에 윤현우의 억울한 죽음부터 진도준 몸으로 회귀, 성장, 그리고 복수의 가닥이 잡혔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빠르게 진행되는 이야기로 주 3회 방송이라는 파격 편성에 시청률은 더욱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21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연출 정대윤) 3회의 전국 유료가구 시청률은 10.826%를 기록했습니다. 1회 6.1%, 2회 8.8%에 이어 10.8%를 기록하며 드라마 방송 첫 주에 두 자릿 수 시청률을 돌파했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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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큰 화제를 맡은데엔 주연을 맡은 송중기, 이성민의 연기력 덕분이라는 평이 많은데요. 송중기는 극 중 재벌가의 개로 살던 윤현우 팀장의 모습부터, 살해 당한 뒤 재벌가 막내 아들인 진도준으로 환생한 뒤의 모습까지 천연덕스럽게 연기하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고 있습니다. “그게 돈이 되나? 그게 순양에 도움이 됩니까?”라고 외치며 철저하게 득실을 계산하는 재벌가 총수 진양철 역을 맡은 이성민의 연기 또한 미생에서의 연기력을 넘어서는 듯한 연기로 극에 대한 몰입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재미때문이었을까요? 한국 드라마 중 처음으로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디즈니+)에서 동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국내 한정). 또한 CJ ENM의 OTT 플랫폼인 티빙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런 탄탄한 연기력에 더불어 신선한 소재와 구성의 비결이 바로 원작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재벌집막내아들 원작 저자인 "산경"은 우연한 계기로 웹소설을 쓰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하루도 쉬지 않고 완결할 때까지 글을 쓰는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비따비 : Vis ta Vie》《신의 노래》 《네 법대로 해라》 《재벌집 막내아들》 《오늘부터 중원에 사업하겠습니다》 《정치 9단 변호사》 《신입사원 강회장》 《죽음의 신, 하 변호사》 등 다수의 작품을 독자들에게 선보였다고 합니다.
자신이 쌓아온 회사 실무 경험을 작품 속에 생동감 있게 담아내는 한편 속도감 있는 전개로 한번 잡으면 도저히 놓을 수 없는 매력적인 작품을 써나가고 있어 독자들 사이에서는 ‘믿고 보는 작가’, ‘현판계의 신’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산경 작가의 대표작이자 동명 드라마의 제목이기도 한 재벌집막내아들 원작 소설은 ‘문피아’에서 2017년 2월 20일부터 2018년 1월 11일까지 326화가 연재되는 동안 ‘투데이베스트 1위’를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을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자 절로 재벌집막내아들 원작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하니 재벌집막내아들 원작 웹소설을 통해 드라마에서 경험하지 못한 또다른 매력과 재미를 찾아보는 것도 즐거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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